인도 SCM에서 보낸 자료입니다.

국제부 조회 수 25673 추천 수 0 2010.05.24 13:13:04

포스코 기업 홍보 동영상. 사람과 함께하는 이미지를 강조하던 포스코. 그러나..


POSCO를 아시나요?
한국 사람이면 살다보면 이름 한번쯤 들어보는 그 기업 포스코.
원체 정보에 둔한 저도 세계 1위의 철강기업인건 압니다.

 인도에서 새 제철소를 짓고 있는 포스코. 그 지역은 오리사 지역입니다.
오리사 지역에서는 포스코 제철소가 들어서는걸 반대하며 대규모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POSCO로 검색하면 유튜브 가장 첫페이지에 뜨는 영상.


영상이 영어 자막으로 되어있고 7분 가까이 되는 영상을 시간 되시는 분만 보실 것 같아서 간단히 중요 내용만 정리하자면

오리사 지역에 POSCO 제철소가 들어오기로 인도 정부의 승인을 받았고 오리사 지역의 엄청난 규모의 제철소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리사 지역의 주민들은 자신이 사는 터전을 빼앗기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POSCO 제철소가 들어오게 되면 주민들이 사는 곳을 빼앗기게 됩니다.
영상에 따르면 제철소가 들어오게 되면 2만 2천여의 인구가 살 곳을 잃게 됩니다. 오리사 전체 인구의 80%가 되는 사람들을 살 터전을 잃게 됩니다.

둘째로, POSCO 제철소가 들어오면 오리사 지역의 환경이 크게 파괴됩니다.
오리사 지역의 대부분의 주민들은 어업, 농업에 의존해서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환경이라는 것은 생명과 즉결된 문제입니다. 특히 Jatadhadi 강 근처에서는 5만 2천여의 어업을 하는 가정들이 있는데, POSCO가 이 강에 항구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POSCO에 반대하는 비폭력 시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공권력에 의한 폭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영상에는 진압과정에서 폭력을 당해 상해를 입은 여성의 인터뷰가 담겨있습니다.)


제가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취지에서 만든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 것은 오리사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한국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해에 들어서서 더욱더 시위 진압이 거세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오리사에 대한 가장 최근의 소식입니다. http://orissaconcerns.net/2010/05/chronology-of-incidents/ 이 웹페이지의 내용을 번역했습니다. 고유명사의 경우 영어표기를 그대로 썼고, 의역한 부분에는 옆에 영어로 넣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번역임으로 좀더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원문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경찰이 Anti-POSCO 운동의 사람들을 공격 - 사건 경과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당했고, 그 중 5명이 중상입니다. 5명의 여성을 포함한 18명이 오리사 장관 직속 관리에 놓여있는 경찰들에 의해서 체포되었습니다.'

고무탄과 샷건을 얼굴에 맞은 Bharat Bardhan


2010년 5월 3일: 주 수상의 주요 비서인 Bijay Kumar Patnaik가 15일간의 한국 방문 후 돌아옴. PPSS(POSCO 프로젝트 반대운동 단체)의 지도자 Abhay Sahu는 주 수상의 이익을 위해서 POSCO와 '거래'하기 위해서 갔고 모든 방문 비용을 POSCO가 지원했다는 혐의를 제기함.

2010년 5월 11일: 경찰 25소대(platoon), 구급차 5대, 치안판사 3명이 지역으로 와 학교 캠퍼스 주변을 강제적으로 점거.

2010년 5월 14일: Kujang에서 Balitutha까지 경찰이 이동(flag-march)

2010년 5월 15일 4:00AM : Dhinkia로 향하던 중, Parliament (MP) of Jagatsinghpur from CPI의 회원인 Bibhu Prasad Tarai가 구금당했고, 2AM에 Kujang에 있는 유치소(Circuit house)에 들어갔다.

7:00 AM : Balithutha에 있는 농성 장소에 600여명의 주민들이 도착(sit). 경찰들이 다르나 장소에 도착하는 것을 저지.

8:57 AM : 농성 장소를 향해 지역 행정관과 경찰서장이 15대 차에 나눠탄 경찰들을 진두지휘함.

9:25 AM : 이에 걱정한 시민들이 폭력을 사용하지 않게끔 해달라는 메세지를 전달. '경찰이 사람들을 향해서 무력을 사용할 준비를 하고 이리로 오고있다.'고 전했고, 인권 단체 활동가들, 정치 지도자들, 환경론자들, 기자들, 다른 국가의 영화제작자들이 이에 반응했다.

9:45 AM : 정부의 공격을 규탄하면서 PPSS의 대변인은 '주 장관이 그의 주요 비서를 통해 지역 행정관과 경찰서장에게 지시를 내려 직접적으로 경찰 작전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10:07 AM : D. Raja는 주 장관과 대화했다고 전했다. 주 장관은 어떠한 폭력도 사용하지 않을것에 대해서 묻고 확인했다고 그에게 이야기했다.

10:15 AM : 비합법적인 Bibhu Prasad Tarai의 구금에 대해서 반대하는 자발적인 시위가 Paradeep 경찰서와 Kujang에서 일어났다.

10:36 AM : Balitutha에서 경찰들이 10분 이내로 장소를 떠나라고 경고했다.

10:38 AM : Balithuta의 주민들의 수는 600명에서 3700명으로 불어났다. 주민들은 물러설 분위기가 아니었고, 이전에 POSCO 제철소가 들어갈 곳으로 생각되던 Nuagaon의 사람들도 함께 했다(join).

10:40 AM : 600여명의 pro-posco 사람들이 anti-posco 측에 왔고, 저항에 참여했다.

10:45 AM : Umesh Swain이 Balithuta로 가던 중에 Kujang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11:38 AM : (경찰이) 농성 장소에서 2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자리를 잡고 발포 명령을 기다림.

12:00 PM : All India Youth Federation, All India Students’ Federation & Communist Party of India의 50여명의 활동가들이 Bhubaneshwar에 있는 경찰 국장 사무실 앞에서 시위했다. 그들은 체포 되었었지만 나중에 풀려났다.

1:43 PM : 지방 행정관과 경찰서장이 마이크를 통해 당장 해산하지 않으면 조치하겠다고 알림.

2:10 PM : 사람들을 향해 경찰들이 100미터 거리에서 최루가스와 고무탄을 사용하기 시작.

2:25 PM : 최루가스와 고무탄 다음에 경찰들이 진짜 총탄을 발포하기 시작.

2:30 PM : 경찰 - 사람들이 경찰을 향해 폭탄을 던졌다. 그래서 그에 대응한 것이다.
PPSS - 뻔한 거짓말이다. 회사가 anti-socials와 pro-posco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놓았다. 폭탄을 던졌다는 것은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운동에 대해 호도하는 것이다.

3:10 PM : 지역 TV 방송에서 경찰의 잔혹행위에 대한 저항 중에 12시간 동안 Kujang Bandh가 닫혔고, 활동가들과 지도자들이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3:15 PM : 최루가스 파편과 발포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당했다. 여성 5명을 포함한 18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에 의해서 다르나 장소 주변의 지역 주민들의 집, 가게, 가축 우리, 천막들이 소실되었다.

4:00 PM : 경찰은 제시된 장소의 모든 길들을 막고 사람들이 마을 내부에 남아 있도록 강요했다. 타지인들이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허가해 주지 않았다.

5:00 PM : 몇몇의 조직들과 활동가들의 동맹이 Kalinga Nagar와 Balitutha에서 벌어진 경찰의 잔혹행위에 대해 저항하는 점거 농성을 Governors’ House 앞에서 조직했다.

6:10 PM : PPSS의 여성리더인 Manorama Khatua는 남성 경찰들에 의해 여성들이 무자비하게 폭행당했다고 전했다. 상황은 긴장 속에 있고 5명은 크게 부상을 입었다. 부상당한 사람들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8:20 PM : Dhinkia에서 온 2명의 PPSS 활동가인 Natha Swain과 Ramesh Das는 금속 총알에 의해서 심각하게 부상당했다. 너무 많은 피를 흘렸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경찰에 의해서 anti-POSCO 마을들의 길이 모두 막혀있다. 경찰들의 봉쇄로 의료 도움을 받으러 갈수 있는 길이나 마을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없다. 100명이 넘는 부상자들 중에서 60%이상이 여성이거나 아이들이다. 

8:30 PM - PPSS 대표인 Abhay Sahu가 모두에게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도움을 주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뜻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연대를 확장시킬 것을 부탁했다.


KSCF

2010.05.24 1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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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독학생회에서 한국과 협력을 요청해 왔습니다. 인도에서 POSCO가 오리사 지역에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합니다. 위 자료는 이가연 학생(이대)이 인도에서 보낸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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