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말

바람예수글 조회 수 433 추천 수 0 2017.07.18 19:10:00



  바람의 말 / 정연복 

 

여름 한낮의

무더위 속에 낮잠 자던

 

초록 잎사귀들

화들짝 잠에서 깨어난다.

 

<가만히 있어야 할 때가 있듯이

기뻐 춤추어야 할 때도 있다.

 

지금은 잠에서 깨어나

온몸으로 생을 노래해야 할 때.>

 

바람의 말없는 말을

용케도 알아듣고서

 

수천수만의 이파리들

일제히 바람 더불어 춤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98 바람예수글 장미 가시 바람예수 2017-07-21 457
11797 바람예수글 외로움과 아내 바람예수 2017-07-21 414
11796 바람예수글 한여름 밤의 기도 바람예수 2017-07-20 445
11795 바람예수글 얼굴 바람예수 2017-07-20 452
11794 바람예수글 사랑의 싸움 바람예수 2017-07-20 422
11793 바람예수글 꽃의 생 바람예수 2017-07-20 424
11792 바람예수글 인생 바람예수 2017-07-20 419
11791 바람예수글 나무와 사람 바람예수 2017-07-20 419
11790 바람예수글 마음공부 바람예수 2017-07-19 451
11789 바람예수글 <마음공부 시 모음> 정연복의 ‘마음공부’ 외 바람예수 2017-07-19 437
11788 바람예수글 마음공부 바람예수 2017-07-19 438
11787 바람예수글 나무에게 바람예수 2017-07-19 451
11786 바람예수글 그리움 바람예수 2017-07-19 438
11785 바람예수글 아이 선생 바람예수 2017-07-19 435
11784 바람예수글 따뜻한 손 바람예수 2017-07-19 433
11783 바람예수글 흑백사진 바람예수 2017-07-19 405
» 바람예수글 바람의 말 바람예수 2017-07-18 433
11781 바람예수글 꽃잎 찬가 바람예수 2017-07-18 447
11780 바람예수글 새의 시 바람예수 2017-07-18 439
11779 바람예수글 <시(詩) 모음> 정연복의 ‘흐르는 시’ 외 바람예수 2017-07-18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