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말

바람예수글 조회 수 445 추천 수 0 2017.07.18 19:10:00



  바람의 말 / 정연복 

 

여름 한낮의

무더위 속에 낮잠 자던

 

초록 잎사귀들

화들짝 잠에서 깨어난다.

 

<가만히 있어야 할 때가 있듯이

기뻐 춤추어야 할 때도 있다.

 

지금은 잠에서 깨어나

온몸으로 생을 노래해야 할 때.>

 

바람의 말없는 말을

용케도 알아듣고서

 

수천수만의 이파리들

일제히 바람 더불어 춤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77 바람예수글 흑백사진 바람예수 2017-07-19 416
» 바람예수글 바람의 말 바람예수 2017-07-18 445
11775 바람예수글 꽃잎 찬가 바람예수 2017-07-18 459
11774 바람예수글 새의 시 바람예수 2017-07-18 461
11773 바람예수글 <시(詩) 모음> 정연복의 ‘흐르는 시’ 외 바람예수 2017-07-18 468
11772 바람예수글 흐르는 시(詩) 바람예수 2017-07-18 462
11771 바람예수글 그리움을 달래는 시 바람예수 2017-07-18 449
11770 바람예수글 너의 나 바람예수 2017-07-18 548
11769 바람예수글 당신 바람예수 2017-07-18 441
11768 바람예수글 클로버에게 바람예수 2017-07-17 475
11767 바람예수글 시(詩) 바람예수 2017-07-17 487
11766 바람예수글 이슬비 사랑 바람예수 2017-07-17 492
11765 바람예수글 오락가락 바람예수 2017-07-17 470
11764 바람예수글 <사람의 향기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람의 향기’ 외 바람예수 2017-07-17 450
11763 바람예수글 <장대비 시 모음> 정연복의 ‘장대비에게’ 외 바람예수 2017-07-17 471
11762 바람예수글 장대비에게 바람예수 2017-07-17 454
11761 바람예수글 꽃과 나무 바람예수 2017-07-17 462
11760 바람예수글 바람예수 2017-07-16 485
11759 바람예수글 십년 바람예수 2017-07-16 473
11758 바람예수글 꽃과 나 바람예수 2017-07-16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