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깍지

바람예수글 조회 수 253 추천 수 0 2017.11.14 14:44:02


 손깍지 / 정연복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어둠 속에서도

 

한 이불을 덮고 나란히 누워

아내와 손깍지하고 있으면

 

마음이 대낮같이 환하고

천국인 양 편안하다.

 

세상 살아가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아

 

가슴을 옥죄어 오는

걱정거리도 적잖이 있지만

 

그래도 살며시 잊고서

오늘밤도 단잠이 들 것 같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22 바람예수글 환갑을 자축하는 시 바람예수 2017-11-14 225
12521 바람예수글 <가족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가족의 노래’ 외 바람예수 2017-11-14 244
12520 바람예수글 부부 예찬 바람예수 2017-11-14 230
12519 바람예수글 단짝 바람예수 2017-11-14 229
12518 바람예수글 <손깍지 시 모음> 정연복의 ‘손깍지’ 외 바람예수 2017-11-14 229
12517 바람예수글 손깍지 바람예수 2017-11-14 253
» 바람예수글 손깍지 바람예수 2017-11-14 253
12515 바람예수글 꽃은 왜 예쁜가 바람예수 2017-11-14 222
12514 바람예수글 <소낙비 시 모음> 정연복의 ‘소낙비 오는 날의 시’ 외 바람예수 2017-11-14 267
12513 바람예수글 <아내를 생각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아내는 꽃이다’ 외 바람예수 2017-11-14 266
12512 바람예수글 10월의 노래 바람예수 2017-11-13 279
12511 바람예수글 레드카펫 바람예수 2017-11-13 294
12510 바람예수글 장미의 사랑노래 바람예수 2017-11-13 258
12509 바람예수글 폼과 품 바람예수 2017-11-13 251
12508 바람예수글 사랑의 장미 바람예수 2017-11-13 262
12507 바람예수글 죽음에게 바람예수 2017-11-12 277
12506 바람예수글 나무 쉼터 바람예수 2017-11-12 279
12505 바람예수글 <시를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서시’ 외 바람예수 2017-11-11 300
12504 바람예수글 <자연의 시 모음> 정연복의 ‘자연의 시’ 외 바람예수 2017-11-11 295
12503 바람예수글 <시와 밥 시 모음> 정연복의 ‘시와 밥’ 외 바람예수 2017-11-11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