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예찬

바람예수글 조회 수 225 추천 수 0 2017.11.14 18:00:48


 

 부부 예찬 / 정연복

 

한평생 마주보고

살아갈 수 있는

 

한 그루 나무만 있어도

외롭지 않은 은행나무같이.

 

한세상 함께

살아가기로 맹세한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외로움을 견딜 수 있다.

 

은행나무는

서로 지척에 있으면서도

 

애틋한 그리움만

저축할 수 있을 뿐인데.

 

한 몸 한 마음에

한 영혼까지도 될 수 있는

 

세상의 부부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또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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