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의 노래

바람예수글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18.01.12 01:39:24


 

  혹한기의 노래 / 정연복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도

풀은 죽지 않는다

 

두툼한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경쾌하다

 

칼바람 눈보라 맞으면서도

나무는 몸을 움츠리지 않는다

 

동장군의 심술 속에서도

시간은 한결같이 흘러간다.

 

지금은 사랑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너와 나의 몸을 비벼

추위를 이기자

 

너와 나의 가슴속에

사랑의 모닥불을 피우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45 바람예수글 나를 노래하는 시 바람예수 2018-01-12 26
12944 바람예수글 나의 노래 바람예수 2018-01-12 25
12943 바람예수글 삼한사온(三寒四溫) 바람예수 2018-01-12 31
12942 바람예수글 동장군에게 바람예수 2018-01-12 33
12941 바람예수글 나이테 바람예수 2018-01-12 28
12940 바람예수글 '나다움'을 위한 기도 바람예수 2018-01-12 21
12939 바람예수글 겨울나무 바람예수 2018-01-12 17
12938 바람예수글 하늘 은총 바람예수 2018-01-12 19
12937 바람예수글 날씨와 인생 바람예수 2018-01-12 25
12936 바람예수글 날씨와 인생 바람예수 2018-01-12 28
» 바람예수글 혹한기의 노래 바람예수 2018-01-12 20
12934 바람예수글 차이 바람예수 2018-01-12 17
12933 바람예수글 <추위를 잠시 잊는 시 모음> 정연복의 ‘추위를 이기는 법’ 외 바람예수 2018-01-12 29
12932 바람예수글 <추위를 이기는 시 모음> 정연복의 ‘한겨울 풀’ 외 바람예수 2018-01-12 21
12931 바람예수글 손 걸레질 바람예수 2018-01-10 27
12930 바람예수글 걸레질 바람예수 2018-01-10 15
12929 바람예수글 <땅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땅 노래’ 외 바람예수 2018-01-10 13
12928 바람예수글 땅 기도 바람예수 2018-01-10 17
12927 바람예수글 하늘 기도 바람예수 2018-01-10 21
12926 바람예수글 겨울나무의 기도 바람예수 2018-01-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