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오는 날의 시

바람예수글 조회 수 47 추천 수 0 2018.05.16 09:22:48


 단비 오는 날의 시 / 정연복 

 

오랜 가뭄으로

산천초목이 타들어가고

 

지독한 더위로

심신이 지쳐갈 무렵.

 

예기치 않게

적당히 내리는 비

 

너무너무 반갑다

금쪽같은 비다.

 

나도 한세상 사는 동안

소낙비는 못 되어도

 

누군가에게 이슬비나

가랑비쯤의 단비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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