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 묵상

바람예수글 조회 수 49 추천 수 0 2018.10.14 15:01:30


 단풍잎 묵상 / 정연복

 

푸른 잎이

단풍 물들기까지는

 

몇 계절의 묵묵한

기다림이 필요하지만

 

빛나는 단풍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고

 

그 다음에는 순순히

낙엽 되어 지듯.

 

서두르지 않고

안달하지도 않고

 

한평생 영혼 하나

서서히 곱게 물들다가

 

한 송이 꽃처럼

한 잎 낙엽처럼

 

목숨 거두는 사람은

참 행복하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53 바람예수글 마음의 추수 바람예수 2018-10-18 52
15252 바람예수글 마음먹은 대로 바람예수 2018-10-18 61
15251 바람예수글 <꽃의 힘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꽃 힘’ 외 바람예수 2018-10-17 54
15250 바람예수글 <욕심을 생각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욕심에게’ 외 바람예수 2018-10-17 66
15249 바람예수글 <편지 시 모음> 정연복의 ‘꽃잎 편지’ 외 바람예수 2018-10-17 63
15248 바람예수글 단풍잎 편지 바람예수 2018-10-17 75
15247 바람예수글 <낙엽과 인생 시 모음> 정연복의 ‘낙엽 묵상’ 외 바람예수 2018-10-17 90
15246 바람예수글 맨드라미의 기도 바람예수 2018-10-17 43
15245 바람예수글 낙엽 묵상 바람예수 2018-10-17 57
15244 바람예수글 만남과 이별 바람예수 2018-10-17 53
15243 바람예수글 들길을 노래함 바람예수 2018-10-17 42
15242 바람예수글 <가을햇살 시 모음> 정연복의 ‘가을햇살에게’ 외 바람예수 2018-10-16 95
15241 바람예수글 가을햇살 바람예수 2018-10-16 62
15240 바람예수글 경험 바람예수 2018-10-16 76
15239 바람예수글 코스모스의 기도 바람예수 2018-10-16 53
15238 바람예수글 오늘의 기도 바람예수 2018-10-16 77
15237 바람예수글 바람예수 2018-10-16 43
15236 바람예수글 칭찬 바람예수 2018-10-16 66
15235 바람예수글 프러포즈 바람예수 2018-10-15 52
15234 바람예수글 맛있는 인생 바람예수 2018-10-15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