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자연

바람예수글 조회 수 66 추천 수 0 2018.04.16 16:26:28


   예술과 자연 / 정연복

 

위대한 시인이

온갖 아름다운 언어로

 

꽃에 관한 시를

공들여 짓는다고 해도

 

진짜 꽃의 아름다움에는

한참 못 미치리.

 

탁월한 연주자가

갖은 기교를 동원하여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하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해도

 

살아 있는 자연의 소리에는

견줄 수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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