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노래하는 시

바람예수글 조회 수 56 추천 수 0 2018.07.10 20:24:16

 

 비를 노래하는 시 / 정연복

 

저 높은

하늘에서부터 내려와

 

땅의 더러움을

말끔히 씻어가 주는

 

맑고 투명한

물이여.

 

세상을 깨끗이 하려거든

내친김에

 

내 가슴속

켜켜이 쌓인 먼지들

 

흐린 마음과 나쁜 생각들

불평과 미움과 원한까지도

 

너의 신령한 힘으로

씻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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