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노래

바람예수글 조회 수 54 추천 수 0 2018.07.19 12:33:04


 부부의 노래 / 정연복

 

코흘리개 적부터

한 동네 동무였다가

 

서로에게 첫사랑 되고

또 신랑 각시 된 우리 둘.

 

칼로 물 베기라는

그 흔한 부부싸움 한번 없이

 

서른 몇 해를

소꿉놀이하듯 살아왔다.

 

해가 가고 달이 가도

변덕 떨지 않는

 

일편단심 한 마음으로

사랑의 빛을 주고받으며.

 

기쁜 일도 함께

슬픈 일도 함께하면서

 

우리 둘은 날로 더욱

좋은  길동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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