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새 – 벗 추모시

바람예수글 조회 수 59 추천 수 0 2018.04.17 15:28:32


 목련 새 벗 추모시 / 정연복

 

희고도 흰

목련 새

 

하늘로 날아오르는

이 좋은 봄날.

 

목련같이 순수한

믿음 하나에 잇대어

 

한평생 살아온 벗을

그분이 불러가셨네.

 

많은 날 동안 겪은

육신의 고통 말끔히 잊고

 

이제 내 품안에서

고요한 안식 누리라고.

 

지상에서 늘 벗과 함께하셨고

벗의 모든 걸 아시는 그분이

 

하늘 가는 길

환히 밝혀 주시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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