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와 천국

바람예수글 조회 수 53 추천 수 0 2018.04.20 11:45:12


  꽃비와 천국 / 정연복

 

아롱아롱

내리는 꽃비 보며

 

문득

머릿속에 스치는 것.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꼭 저 높은 하늘까지

가닿아야 하는 걸까.

 

지상에서 꽃처럼

한 생 순수하게 살면

 

그 자체로 이미

천국에 든 것이 아닐까.

 

비록 단 며칠의

너무나도 짧은 삶이었지만

 

아름답다가 이제 가만히

대지에 눕는 순한 벚꽃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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