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향기

바람예수글 조회 수 52 추천 수 0 2018.04.22 15:46:06


 라일락 향기 / 정연복

 

한 보름쯤

뜸 들이면서

 

조금조금 피어나

이윽고 만발한 라일락.

 

오늘 환한 대낮에도

은은하던 그 향기

 

한밤중에 맡으니

갑절은 더 짙다.

 

눈을 감고서도

찾아갈 수 있을 만큼

 

캄캄한 어둠 속에

향기가 강물같이 흐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29 바람예수글 <단추 시 모음> 정연복의 ‘아가의 눈’ 외 바람예수 2018-04-24 55
13828 바람예수글 <우물에 관한 시 모음> 정연복의 ‘우물의 노래’ 외 바람예수 2018-04-24 56
13827 바람예수글 <바보 시 모음> 정연복의 ‘바보’ 외 바람예수 2018-04-24 53
13826 바람예수글 <싱싱함 시 모음> 정연복의 ‘초록을 노래함’외 바람예수 2018-04-24 62
13825 바람예수글 도락산 야간산행 바람예수 2018-04-24 64
13824 바람예수글 꽃봉오리 바람예수 2018-04-24 51
13823 바람예수글 고스톱 인생 바람예수 2018-04-24 46
13822 바람예수글 고스톱 바람예수 2018-04-23 37
13821 바람예수글 <바보를 생각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어부의 노래’ 외 바람예수 2018-04-23 56
13820 바람예수글 바보 바람예수 2018-04-23 47
13819 바람예수글 <아침 기도 모음> 정연복의 ‘아침 기도’ 외 바람예수 2018-04-23 41
13818 바람예수글 <철쭉 시 모음> 정연복의 ‘철쭉의 노래’ 외 바람예수 2018-04-23 51
13817 바람예수글 <민들레 시 모음> 정연복의 ‘명랑 민들레’ 외 바람예수 2018-04-23 53
13816 바람예수글 민들레의 기도 바람예수 2018-04-23 63
13815 바람예수글 철쭉의 노래 바람예수 2018-04-23 46
13814 바람예수글 <인품을 생각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꽃과 사람’ 외 바람예수 2018-04-22 58
» 바람예수글 라일락 향기 바람예수 2018-04-22 52
13812 바람예수글 민들레에게 바람예수 2018-04-22 51
13811 바람예수글 공존 바람예수 2018-04-22 42
13810 바람예수글 나무 사람 바람예수 2018-04-22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