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에게

바람예수글 조회 수 51 추천 수 0 2018.04.22 15:14:51


 민들레에게 / 정연복 

 

햇살 밝은 곳에서도

그늘진 응달에서도

 

둥근 태양같이

환히 웃는다.

 

함께 모여 있어도

외딴 곳에 홀로 있어도

 

생은 본디 기쁜 거라며

활짝 웃는다.

 

화창한 날씨에도

궂은비 오는 날에도

 

온몸 온 얼굴로

그냥 바보같이 웃는다.

 

민들레야

명랑한 민들레야

 

네 웃음으로 온 세상이 행복한 걸

너는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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