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 이취임식 뉴스파워 기사 및 인터뷰

사무국 조회 수 7627 추천 수 0 2012.09.13 14:46:24
뉴스파워 ">
“삶과 신앙이 하나인 청년들 세우겠다”
KSCF 총무 장병기 목사 취임식 통해 소감 밝혀
 
정하라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의 신임 총무로 장병기 목사가 취임했다. 10일 오후 6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취임예배에서 장병기 목사는 기독청년 운동이 쇠퇴해 가는 이 때에 삶과 신앙이 하나인 학생들을 세우는 ‘생활신앙운동’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의 총무 장병기 목사 취임식이 10일 오후 6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정하라

이날 KSCF 총무 장병기 목사는 “NCCK의 학원선교를 위임받은 에큐메니칼 운동체인 KSCF가 존재하는 이유는 교회일치와 정치, 경제,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데 있다”며 “어두운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해방의 복음을 증거하는 고백과 실천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을 선포하고 개척할 깨어있는 기독학생들이 절실함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기독학생회운동을 외면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상황을 새로운 운동의 탄생을 위한 휴지기로 보고 침체된 학생운동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기쁨으로 모든 어려움을 감당해 가는 기독청년들을 세우기 위해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또한 “학원현장에서 에큐메니칼 신앙을 고백하는 기독학생들의 소그룹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3~2016년에 걸친 새창조 프로젝트 4년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계획으로 수육신, 공생애와 십자가 사건, 부활에 이르는 예수님의 일생에 비추어 기독청년들이 통일과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일구어 나가는 과정을 큰그림으로 마련했다.

▲2013년 기독학생 '감각 느끼기'(수육신) ▲2014년은 기독학생 '관심 세우기'(공생애)▲2015년 기독학생 '감동엮기'(십자가사건) ▲2016년 '기적맛보기'(부활)
 
이임사로 KSCF 전 총무 김오성 목사는 “지난 총무 임기시절을 돌이켜 보니 여러 가지 면에서 나는 악덕 기업주 같았다"며 "같이 일하는 이들에게 월급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활동비를 나눠가면서 감내한 끝애 KSCF 부채를 전부 갚을 수 있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회고했다.

이어 그는 “요즘 청년들이 88만원 세대를 넘어 ‘삼포세대’라고 한다. 연예를 포기, 결혼을 포기, 자녀를 포기하지 않고서는 생존하기 어려운 세대”라며 “대학생들의
삶의 현실이 메말라 가는 때에 이 사명을 이어가는 기독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주 목사(NCCK 총무)는 “KSCF는 한국교회의 희망이다. 젊은이들을 키워내지 않으면 한국교회가 죽듯이 KSCF가 죽으면 한국교회에 미래가 없다. 한국교회가 이들이 더욱 발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며 "믿음의 바톤을 이어받는 장병기 목사에게 승리와 격려를 보내며, 지난 8년간 수고한 김오성 목사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앞서 박위근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메시지(출14장 10~14절)를 통해 “모든 청년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자 핵심적인 일”이라며 “이 땅의 많은 청소년들이 KSCF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실의와 좌절의 자리에서 일어서서 소망의 자리에 서기 바란다”고 설교를 전했다.

장병기 신임 총무는 숭실대, 서울장신대, 정신대학원을 거쳐 KSCF 대학부 연맹회장, 간사, 대학부장을 역임하고 KSCF 기관 목사로 안수받은 뒤 목회자신문 기자 및 편집국장을 거쳐 KSCF 총무로 취임했다. 


▲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의 총무 장병기 목사 취임식이 10일 오후 6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정하라

한편, 본지는 장병기 총무의 이,취임식에 앞서 인터뷰를 실시했다. 4시 30분  기독교회관 KSCF사무실에서 한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총무는 4년의 임기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총무인선위원회에서 신임총무를 추천하며 이사회의 결정으로 실행위를 거쳐 정기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다. 장 총무는 지난 7월 10일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 후 두 달이 지났다.
 
지금 KSCF는 새로운 운동을 출발하기 위한 휴지기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운동을 풀어야 할 지 에큐메니칼, 학원 선교로 위임한 원래의 목적을 잘 맞춰서 어떻게 책임과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리고 젊은 기독학생들에 대한 감각을 훈련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는 학원 현장이나 학생들의 정서가 달라졌으므로 그런 부분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이제까지 KSCF안에서 사역하는 과정에서 알았던 선후배들을 통해 어떻게 해나가는지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자문을 받는 시간을 보냈다.
 
취임 후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현재 학원 현장에 있어 기독학생의 구조는 신자본주의, 맘몬주의, 바알 신앙이 팽배해 있는 세상의 구조에 있다. 순수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진 젊은이들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가진 것이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젊고 지적이고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복음을 가질 때에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넉넉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쉽진 않지만, 새로운 자각과 깨우침이 일어날 때 새로운 KSCF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KSCF를 비롯해 모든 운동이 운동으로서 역량과 힘을 가지려면 분명한 정책, 계획, 방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임기기간 4년 동안 장기계획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학원현장으로 내려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원 현장으로 직접 내려가서 학생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2012~2016년까지의 장기계획을 통해 예수님이 공생애에서 제자들을 이끌며 현장에서 감각을 일깨운 것처럼, 학생들에게 필요한 치유와 해방이라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기간 동안의 해방운동을 나름대로 전개하려 한다.
 
또한, 올해의 슬로건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리라’(계21:5)는 주제이며 창조의 역사 속에 에큐메니칼 운동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7000명의 학생을 만들어 내자’는 운동도 고민하고 있다. 신자유구조 안에서 학생이 아닌, 노예처럼 살아가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해방의 영성과 자유의 영성으로 학원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WCC총회를 앞두고 있다.
 
KSCF는 우리나라에서 세계기독학생연맹(WSCF)을 통해 세계 속 기독 청년 학생들과 교류하는 유일한 학생 단체다. 이제까지 KSCF는 역사 속에서 에큐메니칼 신앙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증거가 무엇인지에 보여줬다. 진리에 목말라 하고, 세계 교회와 한국교회를 품고 고민하고 기도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 텐데 이들이 WCC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결단하고 꿈꾸기를 바란다. 또 EYC그룹과 함께하는 '청년학생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해서 WCC를 계기로 에큐메니칼 진영의 신앙고백과 신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활동의 성과를 잘 정리해서 젊은 청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로 만들려 한다.
 
특별히 학생 청소년 사역에 대한 마음이 있는지?
 
교회에서도 오랫동안 청년들을 지도한 경험하면서 학생사역과 내가 늘 함께 간다는 생각을 했다. 젊은이들의 열정과 순수함, 지적에너지 등이 이 연맹을 통해 드러나는 것 같다. 지금의 사회 안에서 어떤 고백이 필요한지를 고민하는 젊은이들의 가치가 새 역사를 만드는 창조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을 통해 늘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만드시는데 현재 기독교의 상황에도 기독교 전체를 새롭게 기경하는 일에 있어서도 가장 먼저 청년 학생 그룹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년들의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질만능주의와 왜곡된 가치관과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교묘한 사회적 질서가 결국 오늘날 열심히 일해도 자기들의 참된 가치관과 정체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그런 청년들의 모습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러한 가치를 넘어서는 정말 주님께서 만들어 가신 복음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한번 젊은이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일 할 것이다.  
 
KSCF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KSCF가 앞으로 이뤄나가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학원 현장에서 에큐메니칼 신앙을 고백하는 청년들을 소그룹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순수한 젊은이들 만나고 그들과 함께 신앙공동체 만들고, 에큐메니칼 운동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므로 과거 KSCF의 역사와 사회 안에서 한국을 새롭게 하는 꿈을 꾸고, 선배들의 기독학생운동의 가치들을 오늘날 이어 받아서 기독교와 한국교회, 세계 기독교의 미래에 꿈을 주는 좋은 기독청년 학생 들이 배출되길 바란다.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저는 앞으로 KSCF 총무직을 맡으면서 삶이 신앙이 되고 생활이 신앙이 되는 운동을 계승해나가고 싶다. 팔복으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 땅의 아픈 이들을 불의와 억압 속에서도 언제나 정의에 주리고 목마르면 생활 안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님 나라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가치가 있다. 기독학생들이 이러한 생활신앙운동을 통해 팔복의 가치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서서 그러한 신앙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그 속에서 에큐메니칼 정신, 즉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라고 생각하는 신앙의 가치를 학원 현장에서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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