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수염

바람예수글 조회 수 541 추천 수 0 2017.05.17 09:59:15


 

  턱수염 / 정연복

 

어제 아침

말끔히 깎은 턱수염

 

오늘 아침 벌써

까칠하게 자라 있다.

 

하루쯤 내버려두어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면도를 거른 날은

왠지 꺼림칙하다.

 

매일 찾아오는 새날을

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라고

 

은근히

재촉하는 것 같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바람예수글 턱수염 바람예수 2017-05-17 541
11296 바람예수글 유리창 바람예수 2017-05-17 510
11295 바람예수글 소낙비 바람예수 2017-05-17 563
11294 바람예수글 <사랑의 별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별’ 외 바람예수 2017-05-16 535
11293 바람예수글 <초록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초록을 노래함’ 외 바람예수 2017-05-16 527
11292 바람예수글 바람 바람예수 2017-05-15 521
11291 바람예수글 <추억 시 모음> 정연복의 ‘추억(追憶)’ 외 바람예수 2017-05-15 514
11290 바람예수글 <낭만 시 모음> 정연복의 ‘낭만 열차’ 외 바람예수 2017-05-15 492
11289 바람예수글 <꽃의 말씀 시 모음> 정연복의 ‘꽃잎의 말씀’ 외 바람예수 2017-05-15 526
11288 바람예수글 <스승 시 모음> 정연복의 ‘꽃 스승’ 외 바람예수 2017-05-15 575
11287 바람예수글 <선생 시 모음> 정연복의 ‘구름 선생님’ 외 바람예수 2017-05-15 546
11286 바람예수글 허공의 사랑 바람예수 2017-05-15 517
11285 바람예수글 <짝사랑 시 모음> 정연복의 ‘짝사랑’ 외 바람예수 2017-05-15 539
11284 바람예수글 새와 사람 바람예수 2017-05-14 479
11283 바람예수글 바람과 사랑 바람예수 2017-05-14 440
11282 바람예수글 사랑 바람예수 2017-05-14 674
11281 바람예수글 <길 시 모음> 정연복의 ‘길’ 외 바람예수 2017-05-14 532
11280 바람예수글 나의 길 바람예수 2017-05-13 523
11279 바람예수글 <새와 나 시 모음> 정연복의 ‘새와 나’ 외 바람예수 2017-05-13 446
11278 바람예수글 <사랑의 길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길’ 외 바람예수 2017-05-13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