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돈

바람예수글 조회 수 568 추천 수 0 2017.05.21 21:14:17



 시와 돈 / 정연복

 

하루에 보통

여덟 시간쯤은

 

온힘과 정성을 다하여

시를 씁니다.

 

가뭄에 콩 나듯이

어쩌다 좋은 시가 써지면

 

하늘로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월말이 되어 이것저것

날아드는 고지서 앞에

 

시인의 긍지며 보람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춥니다.

 

돈과는 영

인연이 닿지 않는 시들이

 

어쩐지

밉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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