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바람예수글 조회 수 480 추천 수 0 2017.06.16 11:42:50


 

  옹달샘 / 정연복

 

깊은 산속 옹달샘

크지 않아도 괜찮다

 

졸졸 물줄기만

끊어지지 않으면 된다.

 

내 가슴속 사랑의 샘

대단하지 않아도 된다

 

거짓 없는 진실 한 움큼만

맑게 살아 있으면 된다.

 

옹달샘이 있어

큰 산이 목마르지 않다

 

작은 사랑의 샘 하나 있어

나의 생이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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