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꽃

바람예수글 조회 수 373 추천 수 0 2017.06.19 11:44:30



 이상한 꽃 / 정연복

 

남들의 눈에는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내 눈에는

너무너무 예쁘다.

 

슬쩍 보기만 해도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어떨 때는 심장이

멈출 지경으로 예쁘다.

 

사랑의 일에 더디고

목석같은 사내였던 내게

 

불면의 그리움을

가져다준 꽃.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매양 눈앞에 아른거리는

이상한 꽃.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바람예수글 이상한 꽃 바람예수 2017-06-19 373
11661 바람예수글 <장미 시 모음> 정연복의 ‘장미’ 외 바람예수 2017-06-19 368
11660 바람예수글 장미 바람예수 2017-06-19 328
11659 바람예수글 소원 바람예수 2017-06-19 358
11658 바람예수글 선물 바람예수 2017-06-19 370
11657 바람예수글 나무 바람예수 2017-06-19 362
11656 바람예수글 꽃 앞에서 바람예수 2017-06-18 377
11655 바람예수글 도둑고양이 바람예수 2017-06-18 379
11654 바람예수글 <몸과 영혼 시 모음> 정연복의 ‘꽃 몸’ 외 바람예수 2017-06-18 360
11653 바람예수글 몸과 정신 바람예수 2017-06-18 365
11652 바람예수글 몸과 영혼 바람예수 2017-06-18 355
11651 바람예수글 자연의 삶 바람예수 2017-06-18 337
11650 바람예수글 초록 영혼 바람예수 2017-06-18 339
11649 바람예수글 <옹달샘 시 모음> 정연복의 ‘옹달샘’ 외 바람예수 2017-06-16 365
11648 바람예수글 <6월의 기도 모음> 정연복의 ‘6월의 작은 기도’ 외 바람예수 2017-06-16 373
11647 바람예수글 6월의 작은 기도 바람예수 2017-06-16 360
11646 바람예수글 옹달샘 바람예수 2017-06-16 378
11645 바람예수글 지는 장미의 기도 바람예수 2017-06-16 366
11644 바람예수글 6월의 기도 바람예수 2017-06-16 359
11643 바람예수글 6월의 기도 바람예수 2017-06-16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