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꽃

바람예수글 조회 수 457 추천 수 0 2017.06.19 11:44:30



 이상한 꽃 / 정연복

 

남들의 눈에는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내 눈에는

너무너무 예쁘다.

 

슬쩍 보기만 해도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어떨 때는 심장이

멈출 지경으로 예쁘다.

 

사랑의 일에 더디고

목석같은 사내였던 내게

 

불면의 그리움을

가져다준 꽃.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매양 눈앞에 아른거리는

이상한 꽃.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39 바람예수글 <소원에 관한 시 모음> 정연복의 ‘나의 소원’ 외 바람예수 2017-06-19 557
11638 바람예수글 <여름 기도 모음> 정연복의 ‘6월의 기도’ 외 바람예수 2017-06-19 442
11637 바람예수글 구름 바람예수 2017-06-19 427
11636 바람예수글 볼품 바람예수 2017-06-19 410
» 바람예수글 이상한 꽃 바람예수 2017-06-19 457
11634 바람예수글 <장미 시 모음> 정연복의 ‘장미’ 외 바람예수 2017-06-19 457
11633 바람예수글 장미 바람예수 2017-06-19 398
11632 바람예수글 소원 바람예수 2017-06-19 439
11631 바람예수글 선물 바람예수 2017-06-19 442
11630 바람예수글 나무 바람예수 2017-06-19 456
11629 바람예수글 꽃 앞에서 바람예수 2017-06-18 465
11628 바람예수글 도둑고양이 바람예수 2017-06-18 453
11627 바람예수글 <몸과 영혼 시 모음> 정연복의 ‘꽃 몸’ 외 바람예수 2017-06-18 435
11626 바람예수글 몸과 정신 바람예수 2017-06-18 451
11625 바람예수글 몸과 영혼 바람예수 2017-06-18 433
11624 바람예수글 자연의 삶 바람예수 2017-06-18 407
11623 바람예수글 초록 영혼 바람예수 2017-06-18 419
11622 바람예수글 <옹달샘 시 모음> 정연복의 ‘옹달샘’ 외 바람예수 2017-06-16 440
11621 바람예수글 <6월의 기도 모음> 정연복의 ‘6월의 작은 기도’ 외 바람예수 2017-06-16 452
11620 바람예수글 6월의 작은 기도 바람예수 2017-06-16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