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

바람예수글 조회 수 442 추천 수 0 2017.07.15 15:33:35



  동무 / 정연복

 

우리 부부는   

지금껏 동무처럼 살아왔다

 

가슴속에

감출 것도 하나 없다.

 

상대방이 날 위해

무엇이 되어주길 원치 않고

 

그냥 서로의 지금 이대로

모습을 기꺼이 받아준다.

 

코흘리개 적에 만나

첫사랑이 되고 또 한 몸 된

 

우리 둘이는 죽는 날까지

아름답고 행복한 동무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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