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바람예수글 조회 수 212 추천 수 0 2017.07.15 16:38:37


  행복 / 정연복

 

긴긴 가뭄에

물줄기가 말라버린

 

계곡을 지나올 때마다

가슴이 답답했는데.

 

요 며칠 내 시원하게

내려준 장맛비에

 

어제는 계곡에서 몇 시간

벗과 신나게 물놀이했다.

 

위에서부터 쉼 없이

흘러내려오는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까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

 

좋은 벗이 곁에 있고

또 경쾌한 물소리 연방 들리니

 

행복하여라 그냥

살아 있음이 행복하여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03 바람예수글 당신 바람예수 2017-07-18 195
11902 바람예수글 클로버에게 바람예수 2017-07-17 209
11901 바람예수글 시(詩) 바람예수 2017-07-17 196
11900 바람예수글 이슬비 사랑 바람예수 2017-07-17 211
11899 바람예수글 오락가락 바람예수 2017-07-17 203
11898 바람예수글 <사람의 향기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람의 향기’ 외 바람예수 2017-07-17 195
11897 바람예수글 <장대비 시 모음> 정연복의 ‘장대비에게’ 외 바람예수 2017-07-17 207
11896 바람예수글 장대비에게 바람예수 2017-07-17 205
11895 바람예수글 꽃과 나무 바람예수 2017-07-17 201
11894 바람예수글 바람예수 2017-07-16 216
11893 바람예수글 십 년 바람예수 2017-07-16 206
11892 바람예수글 꽃과 나 바람예수 2017-07-16 200
11891 바람예수글 꽃과 사람 바람예수 2017-07-16 195
11890 바람예수글 목숨 바람예수 2017-07-16 209
11889 바람예수글 장대비 바람예수 2017-07-15 211
11888 바람예수글 막걸리 시인 바람예수 2017-07-15 210
» 바람예수글 행복 바람예수 2017-07-15 212
11886 바람예수글 동무 바람예수 2017-07-15 210
11885 바람예수글 느낌 바람예수 2017-07-15 221
11884 바람예수글 소낙비 바람예수 2017-07-15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