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바람예수글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17.08.12 19:09:33


    말복 / 정연복

 

초복과 중복을 훌쩍 넘어

어제 말복까지 지나고 나니까

 

찜통더위의 기세가 꺾인 게

오늘은 확 느껴진다.

 

온통 하양의 물결이던

구절초 덤불 속에도

 

군데군데 벌써 누렇게

빛바랜 잎들이 섞여 있다.

 

나무들마다 무성한

초록 이파리들도 가만히 보라

 

짙푸른 물결 사이사이

희끗희끗 가을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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