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바람예수글 조회 수 50 추천 수 0 2017.11.14 17:31:17


   단짝 / 정연복

 

아내는 여자요

나는 남자요

 

우리 둘은 생판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만나

한순간에 눈이 맞아

 

열애를 하고 내친김에

곧장 결혼까지 치달았다.

 

어느새 서른 해 가까이

부부로 살아오면서

 

이제 둘은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통한다.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말없이도 알아챌 수 있는

 

아내랑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인 거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57 바람예수글 <하늘과 구름 시 모음> 정연복의 ‘하늘 구름’ 외 바람예수 2017-11-16 39
12656 바람예수글 하늘 구름 바람예수 2017-11-15 35
12655 바람예수글 강물 바람예수 2017-11-15 37
12654 바람예수글 허공 바람예수 2017-11-15 40
12653 바람예수글 <낙엽의 유언 시 모음> 정연복의 ‘낙엽의 유언’ 외 바람예수 2017-11-15 41
12652 바람예수글 <환갑 시 모음> 정연복의 ‘환갑날’ 외 바람예수 2017-11-15 37
12651 바람예수글 <나무와 사람 시 모음> 정연복의 ‘나무와 사람’ 외 바람예수 2017-11-15 50
12650 바람예수글 <은혜 시 모음> 정연복의 ‘은혜의 바다’ 외 바람예수 2017-11-15 42
12649 바람예수글 환갑을 자축하는 시 바람예수 2017-11-14 53
12648 바람예수글 <가족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가족의 노래’ 외 바람예수 2017-11-14 59
12647 바람예수글 부부 예찬 바람예수 2017-11-14 54
» 바람예수글 단짝 바람예수 2017-11-14 50
12645 바람예수글 <손깍지 시 모음> 정연복의 ‘손깍지’ 외 바람예수 2017-11-14 49
12644 바람예수글 손깍지 바람예수 2017-11-14 53
12643 바람예수글 손깍지 바람예수 2017-11-14 55
12642 바람예수글 꽃은 왜 예쁜가 바람예수 2017-11-14 46
12641 바람예수글 <소낙비 시 모음> 정연복의 ‘소낙비 오는 날의 시’ 외 바람예수 2017-11-14 57
12640 바람예수글 <아내를 생각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아내는 꽃이다’ 외 바람예수 2017-11-14 60
12639 바람예수글 10월의 노래 바람예수 2017-11-13 58
12638 바람예수글 레드카펫 바람예수 2017-11-13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