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같이

바람예수글 조회 수 212 추천 수 0 2018.01.13 08:56:26


 들꽃같이 / 정연복

 

세상의 어느 작은

모퉁이에 피어

 

잠시 불 밝히다가

가면 그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들꽃같이.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고

 

그냥 나다운 모습으로

지상에 잠깐 머물러 있다가

 

조용히 떠나가는

나의 한 작은 생이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50 바람예수글 <태양 시 모음> 정연복의 ‘태양의 삶’ 외 바람예수 2018-01-16 182
13049 바람예수글 <태양과 희망 시 모음> 정연복의 ‘태양과 희망’ 외 바람예수 2018-01-16 190
13048 바람예수글 태양과 인생 바람예수 2018-01-15 167
13047 바람예수글 겨울나무의 노래 바람예수 2018-01-15 171
13046 바람예수글 해바라기의 노래 바람예수 2018-01-15 189
13045 바람예수글 땅 노래 바람예수 2018-01-15 175
13044 바람예수글 <미소와 웃음 시 모음> 정연복의 ‘꽃의 웃음’ 외 바람예수 2018-01-15 186
13043 바람예수글 들꽃 소망 바람예수 2018-01-13 215
» 바람예수글 들꽃같이 바람예수 2018-01-13 212
13041 바람예수글 <새해 소망 시 모음> 정연복의 ‘새해 소망’ 외 바람예수 2018-01-13 224
13040 바람예수글 <소망 시 모음> 정연복의 ‘소망’ 외 바람예수 2018-01-13 270
13039 바람예수글 <나의 노래 시 모음> 정연복의 ‘나의 노래’ 외 바람예수 2018-01-12 223
13038 바람예수글 나를 노래하는 시 바람예수 2018-01-12 215
13037 바람예수글 나의 노래 바람예수 2018-01-12 183
13036 바람예수글 삼한사온(三寒四溫) 바람예수 2018-01-12 214
13035 바람예수글 동장군에게 바람예수 2018-01-12 208
13034 바람예수글 나이테 바람예수 2018-01-12 205
13033 바람예수글 '나다움'을 위한 기도 바람예수 2018-01-12 207
13032 바람예수글 겨울나무 바람예수 2018-01-12 187
13031 바람예수글 하늘 은총 바람예수 2018-01-12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