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

바람예수글 조회 수 111 추천 수 0 2018.03.14 17:07:21


 토끼와 거북이 / 정연복 

 

시간은 하루하루

토끼같이 바람같이 빠르다

 

자연의 변화는

거북이같이 느릿느릿하다.

 

시간과 자연은

빠르기가 비교가 안 될 듯싶은데

 

놀랍게도 최후의 승자는

느려 터진 듯 보이는 자연이다.

 

매일 바라보아도

늘 푸르기만 했던 저 잎들이

 

어느 결에 붉게

물들어 있는 것 좀 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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