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민들레

바람예수글 조회 수 60 추천 수 0 2018.04.14 13:07:16


 명랑 민들레 / 정연복

 

외진 곳에

홀로 피어서도 웃고

 

함께 무리지어 피면

더 환히 웃는다.

 

가만히 외로움

삭일 줄도 알고

 

누구와도 오순도순

어울릴 줄도 안다.

 

앉은뱅이 꽃이면서도

조금도 기죽지 않고

 

빗속에서도

매양 싱글벙글 얼굴.

 

네 진노랑 부챗살 웃음으로

세상의 그늘 옅어짐을

 

민들레야 명랑 민들레야

너는 알고 있는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82 바람예수글 엄마 품속 바람예수 2018-04-16 60
13781 바람예수글 <맛을 생각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인생살이의 맛’ 외 바람예수 2018-04-16 72
13780 바람예수글 <꽃 영혼을 생각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영혼’ 외 바람예수 2018-04-16 61
13779 바람예수글 <꽃 영혼 시 모음> 정연복의 ‘꽃이 묻는다’ 외 바람예수 2018-04-16 70
13778 바람예수글 <겉모습을 생각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겉모습’ 외 바람예수 2018-04-16 68
13777 바람예수글 <깊이를 생각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진리’ 외 바람예수 2018-04-16 53
13776 바람예수글 <높이 시 모음> 정연복의 ‘눈높이’ 외 바람예수 2018-04-15 60
13775 바람예수글 사랑의 꿈 바람예수 2018-04-15 64
13774 바람예수글 그리움의 물꼬 바람예수 2018-04-15 56
13773 바람예수글 시냇물 바람예수 2018-04-14 59
13772 바람예수글 꽃비에게 바람예수 2018-04-14 70
13771 바람예수글 소라고둥 바람예수 2018-04-14 60
13770 바람예수글 목련 새 바람예수 2018-04-14 60
13769 바람예수글 강물 바람예수 2018-04-14 54
13768 바람예수글 강물 바람예수 2018-04-14 57
» 바람예수글 명랑 민들레 바람예수 2018-04-14 60
13766 바람예수글 라일락 향기 바람예수 2018-04-14 60
13765 바람예수글 영혼 바람예수 2018-04-13 48
13764 바람예수글 꽃비 바람예수 2018-04-13 46
13763 바람예수글 <민들레 시 모음> 정연복의 ‘첫 민들레’ 외 바람예수 2018-04-13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