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바람예수글 조회 수 62 추천 수 0 2018.04.14 15:01:01


  강물 / 정연복 

 

지상에서

육십 년쯤은 넘게 살아

 

생이 많이 낡아진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남모르는 강물 하나

흐르고 있지.

 

가끔은 삶과 사랑의

기쁨으로 반짝이기도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슬픔이며

외로움의 빛깔이 더 짙은

 

강물 한줄기

소리 없이 흘러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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