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성숙

바람예수글 조회 수 63 추천 수 0 2018.08.11 15:56:53


 사랑의 성숙 / 정연복

 

한동안 사랑은 쑥쑥

그리움만 키가 자랐다

 

시도 때도 없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목마른 그리움

 

당신을 보고 싶은 안달에

나는 비쩍 마른 미루나무 되었지

 

언제인가부터

그리움은 살며시 잦아들고

 

사랑은 살금살금

깊이로 뿌리를 내렸다

 

확 달아오르는

장미꽃 사랑이 아니라

 

소박하여 아름다운

들국화 사랑을 소망하며

 

손톱 자라듯

야금야금 깊어지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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