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바람예수글 조회 수 4 추천 수 0 2019.03.14 19:43:44


 지우개 / 정연복

 

어느새

환갑을 훌쩍 지나

 

문방구에서 파는

지우개를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꼭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한 가지.

 

언젠가부터 지금껏

미워하고 있지만

 

이제는 턱 놓아버리는

용서라는 이름의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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