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바람예수글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19.10.07 14:20:28


 느릿느릿 / 정연복

 

가야 할 길만

분명하면

 

서두를 필요

하나 없다.

 

보이지 않게

느릿느릿

 

기어오르는

담쟁이덩굴을 보라.

 

그냥 멈추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끝내 높은 담장

저 끝에 다다르지 않는가.

 

가야 할 인생의 길이

어디인지 알면

 

달음박질 않고

천천히 걸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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