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크리스찬] "우리가 꿈꾸는 세상, 우리가 만든다"
[2838호] 2012년 02월 14일 (화) 14:34:18 [조회수 : 49]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기독청년 스스로,그리고 함께 뭉쳐서,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
 
청춘콘서트, 드림토크, 북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강연 열기가 뜨겁다. 등록금을 벌고,스펙을 쌓아야 하며,취업을 위해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아픔과 이를 어루만지려는 기성 멘토들의 결합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청년'이라는 단어가 경쟁사회의 아픈 현실을 여과 없이 나타내는 상황 속에 기독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고민하고,꿈과 희망,감동과 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청년학생 선교연구와 협력위원회가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과 함께 개최한 에큐메니칼 청년학생수련회 '청춘마당'에서다.
 
지난 10~11일 '조율'을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는 본교단을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한국정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등 각 교단의 청년 1백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교단의 에큐메니칼 관계 분석과 각 교단소개,WCC역사의 이해와 함께 기독청년들이 안고,고민하는 문제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들여다봤다.
 
마지막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서울 불광동 비전센터. 대강당을 가득 메운 기독청년 20~30대 앞에 박종화목사(경동교회) 지승룡대표(민들레영토) 박종운변호사(법무법인 소명) 조현기자(한겨레신문) 구미정교수(숭실대 기독교교육학)가 섰다.
 
'청바지(청춘을 바꾸는 지혜)'를 슬로건으로 열린 토크쇼에서는 최근 사회로부터 질타받는 한국교회의 걱정과 기독청년들의 의식과 중요성이 강조됐다.
 
결국 청년 그들의 아픔을 들춰내야 하는 자리였지만 음습하지도 않았다. 강의가 이어질 때마다 곳곳에서 웃음이 터지고 희망의 박수가 쏟아졌다.
 
기독청년들의 문화가 더없이 부족한 현실속에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청춘마당이 고개 숙인 한국교회 청년들을 다독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충분했다. 한마디로 대박예감이다.
 
전예원(청파교회ㆍ30세)씨는 "한국교회 각 교단의 청년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기총 문제,2013년 WCC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 안에도 소통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스도의 본질적인 사랑의 회복을 통해 일치와 화해를 모색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미지(전농감리교회ㆍ23세)씨는 "이번 수련회는 WCC총회 청년 사전대회를 위한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청춘마당을 통해 우리 기독청년들이 WCC대회를 좀 더 명확히 이해하고,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사역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길 원한다"며 "좀 더 다양한 주제,다양한 강사들을 모시고,한국교회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박2일 동안 진행된 청춘마당에서는 김기석목사(청파교회)가 '조율'을 주제로 강의하고 찬양집회 및 기도회,떼제기도회,주제별 워크숍,파송예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주제별 워크숍에서는 '2012년 생명평화 기독교행동'을 통해 최근 참여도가 상승한 우리사회 정치문제를 기독청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봤고,'기독교 도시민빈 선교협의회'를 통해서는 가난한 이와 함께 하는 삶도 고민했다. 또 '커피밀'을 통해 공정무역,윤리적소비를 통한 착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 기업의 방향도 모색했고,'나눔의집'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선교프로그램 정보도 공유했다.
 
주최 측은 "세계가 놀랄 정도로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기독교 인구는 증가했었지만 오늘날 많은 문제들과 함께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기독교와 크리스찬들에게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의 조율이 필요한 때이다"며 "한국교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그 방향을 모색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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